우키요에는 16세기 후반 일본 서민들의 생활을 그린 그림으로 시작되었고, 대중문화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퍼진 것은 에도 시대(1603~1867)였다. 목판화 기술 향상 후에 배우와 미인 등 친근한 소재가 그려지기 시작했으며, 이 시기에 대중을 위한 읽을거리가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우타가와 구니사다(1786~1865)는 에도 시대의 대표적인 우키요에 화가이자, 후대의 3대 우타가와 도요쿠니로 불리는 인물이다. 스승인 초대 우타가와 도요쿠니의 문하생이었으며 본명은 스미타 쇼고지만 다양한 호를 사용했다.
1844년 이치요사이 도요쿠니라고 이름을 이어받은 이후에는 대량의 작품을 제작하여 우키요에 화가 중 가장 많은 1만 점 이상의 작품을 남겼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