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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런고양이

일본을 대표하는 시인인 하기와라 사쿠타로의 대표적인 시집 중 하나. 예술적인 구어체 자유시를 확립한 시인 하기하라 사쿠타로가 1923년에 신초샤에서 간행한 시집이다. '서문'에서 그는 자신의 작품을 '고요한 영혼의 향수'라고 운을 뗀 후, 격정이나 흥분이 아닌 묘사적인 '장식음'이자 '슬픈 위안'이라고 말했다. 표제작이기도 한 '퍼런고양이'는 도시를 묘사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주체를 도입하여 애절함이 묻어나는 작품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시인인 하기와라 사쿠타로의 대표적인 시집 중 하나.
예술적인 구어체 자유시를 확립한 시인 하기하라 사쿠타로가 1923년에 신초샤에서 간행한 시집이다.
'서문'에서 그는 자신의 작품을 '고요한 영혼의 향수'라고 운을 뗀 후, 격정이나 흥분이 아닌 묘사적인 '장식음'이자 '슬픈 위안'이라고 말했다.
표제작이기도 한 '퍼런고양이'는 도시를 묘사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주체를 도입하여 애절함이 묻어나는 작품이다.
하기와라 사쿠타로

시인

1886년 11월 1일, 군마현 마에바시에서 태어났다.
중학교 재학 시절, 사촌 형제으로부터 단가(短歌)를 배우며 문학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시로 전향하여, 1917년에 첫 시집『달에 짖다』를 출간하였고, 1923년에 출판한『퍼런고양이』를 통해 구어 자유시의 확립자로서 확고한 위치를 자리매김하였다.
구어의 긴박한 리듬과 감정의 심연을 선명한 이미지로 표현하여 이후 시단(詩壇)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42년 5월 11일, 폐렴으로 사망. 향년 5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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